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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AU. 오늘 공휴일 맞아 하임대학교 대표 커플들이 즉석 더블데이트 왔어요. 평소 친하게 지낸 유준하나랑 같이 놀이공원에 갔어요. 김하나와 유슬비 주도로 남자들 끌려왔어요. 평상시 활동적인 걸 좋아한 이세진은 좋아했고, 백유준은 김하나랑 뭘하든 ok인 타입이라 놀이공원 가기로 결정한거죠.
지금 보이는 사진은 세진이가 우리 여기까지 왔는데 기념사진 한장 찍죠~!!해서 찍은 사진이에요. 각자의 성격이 잘 들어난 장면인 것 같아요. 커플끼리 어울리는 머리띠를 쓰고 (여자친구한테 맞췄어요) 줄서서 놀이기구 즐겼답니다. 연휴라서 사람이 바글바글하긴 했지만, 나름 알차게 즐겼답니다
보통 김하나와 이세진의 주도로 놀이기구 탔고, 고소공포증 있는 유슬비는 죽을 맛. 옆에 있는 세진이랑 하나가 잘 챙겨줘서 여러개 놀이기구를 시도했어요. 처음에는 걱정했는데, 세진이가 손잡아줘서 꼭붙잡고 탔다고 해요. 무서운 기구는 유슬비를 제외하고 탔고, 그동안 츄러스 먹으며 기다렸어요.
놀이공원에서 더블데이트하는 것은 처음이라 설렌 유슬비. 백유준과 이세진 안 친해서 걱정했는데, 두사람 얘기 잘하는 걸보고 안심했다해요. 오늘 인생샷 많이 건졌는데, 똥손인 유슬비 위해 김하나가 열심히 찍어줬어요. 각자 커플사진 많이 찍어서 바로 카톡 프로필 바꿨다고😊 즐거운 날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