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CTURE/couple
내 따랑 마일라가 선물해준 사진. 발렌타인데이를 맞이해서 유슬비가 선물을 준비했는데요. 최근 뮤비 촬영하면서 해외 촬영을 갔을때 백화점 들러서 겸사겸사 이세진의 선물도 사왔어요. 그의 기럭지랑 잘 어울린 코트 한벌 샀어요. 그리고 발렌타인데이니깐 초콜릿을 만들어 봐야겠다 싶어서 평소에 하지도 않던 초콜릿 만들기 도전했는데요.
결과물이 썩 예쁘진 않아서 급하게 백화점 초콜릿 사서 전달해줬어요. 이상한 초콜릿은 먹을까? 싶다가 고급 초콜릿 상자 아래에 넣어놨어요. 발렌타인데이 당일날, 유슬비는 늦은 오후 이세진과 만났어요. 스케줄 끝나고 잠깐 시간난다고 해서 전달해주러 간 유슬비.
이세진 만나서 바로 전달해준 선물상자. 매번 나만 받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내가 준비했어. 이거 받아! 하고 주니 누나~언제 준비했어요? 이게 초콜릿이죠? 하고 바로 초콜릿부터 확인하는 이세진. 젤 위에 있는 초콜릿보고 오~ 고디바 초콜릿. 잘 먹을게요 하고 드는데 보이는 허접한 상자.
이세진이 이건 뭘까나? 말하는데, 유슬비가 아… 그거는 망해서… 하고 우물쭈물 말하자 어? 누나가 직접 만든 거? 하고 되물었어요. 유슬비가 수줍게 고개를 끄덕거리자, 이세진은 초콜릿을 들며 슬비 누나의 수제 초콜릿. 가장 마음에 드는데요~ 누나 고마워요. 하고 밝게 웃으면서 말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