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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짱님

밤하늘에 붉은 달이 떠오르면 그제서야 선명하게 보이는 호텔이 있으니 이름은 레드윈더. 그 호텔에 체크인하면 사람들이 사라진다는 소문만 들린체, 직접 갔다왔단 사람의 말듣지 못했다. 직업 정신이 투철한 기자들은 조사하려고 이를 찾았지만, 대부분 소문처럼 사라지거나 금방 기자를 그만두었다.

이 기묘한 호텔은 쉽게 찾아갈수도 진실을 알수도 없는 곳. 몇달만에 미궁으로 덮인 호텔을 방문한 손님이 있으니… 간만에 시골갔다가 수도로 올라가는 류청우와 그를 따라온 시골소녀 유슬비. 그들은 레드윈더 호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는데… 모두가 붉은 호텔에서 이질적인 푸른머리 아가씨와

그녀에게 친절함을 배푸는 룸서비스 직원. 이건 운명일까? 첫사랑하게 된 아가씨는 룸서비스 직원에게 끌리게 된다. 혼자 있을때 찾아와 호텔의 대한 위험성을 말해준 기자와 무표정의 무뚝뚝한 벨보이. 갑자기 엘리베이터 안에서 기묘한 일을 경험하게 된다. 깜짝 놀라서 심장을 부여잡은 아가씨에게 갑자기 찾아온 룸서비스 직원은 푸른머리 아가씨에게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하는데…

이 기묘한 레드윈터 호텔에 한번 방문해보시겠어요?

PS. 오늘도 룸서비스 직원은 그녀의 눈동자색을 닮은 노란꽃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다시 만나지 못함을 알면서도. 룸서비스한테 그 아가씨는 특별했다봐요.

DALB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