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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드님

8월 1일. 오늘은 제가 사랑하는 세진이의 생일입니다❤️ 두번째로 세진이 생일을 축하할 수 있어서 기뻐요. 여름의 초입부터 이 날을 손 꼽아 기다렸고, 제가 1년 중에 가장 행복한 날이랍니다. 작년에는 세진이랑 생일 파티 했는데, 올해는 특별하게 생파 대신 슬비를 생일 선물로 주기로 결정했어요.

왜냐하면 올해 생일은 직접 만나지 못했거든요. 테스타가 빌보드 1위 찍었고, 해외 스케줄 하다보니 슬비와 만나기 어려워졌어요. 둘이 연락하고 생일 전후 만나지 못한 적은 처음이라, 슬비는 아쉬워했죠. 마음 같아서 해외가고 싶었지만, 슬비도 콘서트 일정으로 영상통화로 생일 축하하게 되었어요.

생일 당일은 아쉽게 축하의 말을 전했고, 슬비는 바쁜 와중에 W앱을 보는 게 전부였어요. 만나서 축하하진 못했지만, 러뷰어들의 축하받는 세진이의 모습을 보자 만족한 슬비. 8월 중순에 테스타가 귀국하게 됩니다. 세진이의 첫번째 일정은 스케줄 시작 전, 슬비부터 만나는 거였어요. 귀국 다음날.

갑자기 세진이가 슬비 집으로 온다고 했는데, 집에 오자마자 세진이는 싱글벙글 웃으며 슬비를 번쩍 안아 들었어요. 보고 싶었다는 말과 함께 거실로 들어와 공주님 안기를 했죠. 달콤한 분위기 속에서 슬비는 그리웠던 이의 볼을 만졌어요. 세진이한테 이 순간이 최고의 생일 선물이 아닐까 싶네요😊

쏘희공쥬


DALBOM